경찰, 내일 광화문 하객들 ‘경찰버스’로 수송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26-03-20 12:27
입력 2026-03-20 11:38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이틀 앞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의 한 전광판에 관련 영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오는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으로 불편을 겪게 된 예비 신랑·신부를 위해 ‘하객 수송 작전’을 펼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BTS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3시부터 결혼식이 예정된 4시까지 을지로3가역∼한국프레스센터 구간에 경찰 버스를 투입해 하객들을 이송하기로 했다.


경찰은 예비 신랑·신부와 하객 등 결혼식 관계자들이 공연 탓에 떠안게 된 불편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 팬들에게 축제지만, 일부 예비부부들에겐 피할 수 없는 ‘날벼락’이 됐다.

결혼식 당일 오후 8시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BTS의 컴백 공연으로, 광화문 주변 세종대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은 경찰에 의해 도로가 통제된다. 지하철은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 역사를 폐쇄하고 무정차 통과하고, 시내버스는 임시 우회 운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결혼식이 열리는 오후 4시는 가장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다. 식장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결정했다. 구체적인 버스 운용 방식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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