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우리카드, GS칼텍스-흥국생명 ‘봄 배구’ 준PO 맞대결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수정 2026-03-18 21:22
입력 2026-03-18 21:22
KB손해보험 선수들이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준플레에오프 진출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 배구’ 코트에 설 마지막 팀을 가리는 승부가 펼쳐졌다. 남자부에서는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준플레이오프전(준PO)을 벌인다.

KB손해보험은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9-27)으로 승리했다. KB손보는 경기 전까지 승점 55(18승17패)였지만, 승점 3을 추가해 승점 58로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패배한 한국전력은 승점 56으로 5위로 밀렸다.


앞서 우리카드가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으로 이겨 승점 57(20승16패)로 준PO전에 오른 상태였다. 이로써 3위팀 KB손보와 4위팀 우리카드가 오는 25일 맞붙게 됐다. 준PO는 정규리그 3·4위 팀 간 승점 차가 3 이내일 때 단판 승부로 열린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선수들이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12, 25-23, 25-15)으로 승리하며 3점을 챙겨 승점 57(19승17패)이 됐다.



앞서 흥국생명(19승17패)과 IBK기업은행(18승18패)이 나란히 승점 57로 정규리그 경기를 끝낸 상태였다. GS칼텍스가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서 세 팀 모두 승점 57로 동률이 됐다. 승점 동률일 때는 승수를 따지고, 그래도 같으면 세트 득실률을 계산한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19승, 기업은행은 18승이 돼 기업은행이 5위로 밀렸다. GS칼텍스가 세트 득실률에서 흥국생명을 앞서 3위, 흥국생명이 4위가 됐다. 여자부 준PO는 24일 열린다.

한편 2025~26시즌 정규리그도 이날 경기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19일 열리는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전은 개막전이 뒤로 밀려 치르는 경기다.대한항공이 승점 69(23승12패), 현대캐피탈이 66(21승14패)이어서 경기 결과에 따른 순위 변동은 없다.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가 승점 69(24승12패)로 1위, 현대건설이 65(22승13패)로 2위를 기록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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