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복귀 장타왕 장유빈 “겨울 훈련 동안 드라이버샷 되살리는 데 중점”
권훈 기자
수정 2026-03-18 10:32
입력 2026-03-18 10:32
2024년 장타력을 앞세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상금왕과 제네시스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석권하고 작년에는 LIV 골프에서 뛰었던 장유빈이 올 시즌부터 KPGA투어로 돌아온다.
LIV 골프에서 초라한 성적에 그쳤던 장유빈은 18일 KPGA투어를 통해 “복귀 인사를 드리는 것조차도 민망하고 죄송할 정도로 지난 시즌에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LIV 골프에서 뛴 작년 초에 비거리가 줄어들기도 했고 볼 스피드도 생각처럼 잘 나오지 않았다. 해외투어를 다니면서 레슨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성적은 아쉽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 플레이하며 보고 배운 것도 많다. 특히 캐머런 스미스의 경기 운영과 위기관리 능력이 가장 인상깊었다. ‘세계적인 선수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달까지 한 한달 동안 베트남에서 겨울 전지 훈련을 한 장유빈은 “지난 시즌 중 교정하지 못한 스윙 자세나 줄어든 비거리, 볼 스피드를 위주로 훈련했다. 드라이버 샷 감각을 되살리는 것이 전지훈련 목표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KPGA투어에서 뛰던 때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 전지훈련 마무리 단계 즈음에는 기량이 어느 정도 돌아왔다고 느꼈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잘 잡히고 있다. 현재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거리감이 완전히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유빈은 올해 KPGA 투어와 함께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도 병행할 계획이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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