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송치’ 남경주, 과거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파묘’

수정 2026-03-12 13:57
입력 2026-03-12 08:17
배우 남경주. 뉴시스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63)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남씨가 과거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된 과거가 다시 언급되고 있다.

12일 공연계 등에 따르면 남씨는 2002년 12월 음주운전으로 인한 벌점 초과로 면허가 취소됐고, 이듬해 6월 재차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적발돼 벌점 초과로 면허가 취소됐다.


2004년 4월에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무면허 상태로 어머니 소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는데, 당시 그는 “급한 용무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씨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해 서울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씨는 현장을 빠져나온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측의 진술과 관련 증거 등을 검토한 끝에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주는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맞다”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도, 구체적인 혐의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사건 보도 직후 그의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가 수사 중이다.

1982년 데뷔한 남경주는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시카고’ 등 굵직한 대작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한국 뮤지컬을 대중화시킨 1등 공신으로 평가받는다. 40여 년간 무대를 지켜온 그는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등 업계의 정신적 지주이자 모범적인 선배로서 존경받아 왔다.

남경주는 지난 2005년 자신의 팬이었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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