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 2020 설계’ 이상희 전 국방장관 별세

백서연 기자
백서연 기자
수정 2026-03-11 00:51
입력 2026-03-11 00:51
이상희 전 국방장관.
합동참모본부 제공


국방부 장관과 합동참모의장을 역임한 이상희 예비역 육군 대장이 10일 별세했다. 80세.

이 전 장관은 1945년 강원 원주에서 태어나 197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및 작전본부장, 제3야전군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참여정부 때 합참의장으로 재직하며 미국을 설득해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을 2012년으로 늦추는 한편 전작권 전환 때까지 미군의 한국군 전력 지원 합의를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방개혁 2020의 근간을 설계해 미래 군사력 건설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명박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영결식은 1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합참장으로 진행한다.

백서연 기자
2026-03-11 23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