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모두에게 무상 제공…공공시설 무료자판기 비치

김우진 기자
김우진 기자
수정 2026-03-10 15:26
입력 2026-03-10 15:26

올해 시범 사업 실시…내년 본 사업

지난달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생리대 50여 종이 5천원 균일가에 판매되고 있다. 연합뉴스


값비싼 생리대 가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성평등가족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7~12월 생리대가 필요한 모두에게 생리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가칭 ‘공공생리대 드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에 무료 자판기를 비치해 생리대를 직접 지원하며,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인구 규모·산업현황·생활패턴 특성을 고려해 기초자치단체 10여 곳을 선정한다.

소요 예산은 국비 30억원 내외다. 올해는 시범사업에 전액 국비를 지원하고, 내년 본사업부터는 지방비를 매칭할 예정이다.

9~24세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살 수 있는 월 1만 4000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하는 기존 사업은 계속 이어간다.



세종 김우진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