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피란’ 한국인 372명, 두바이 직항편으로 인천 도착

윤예림 기자
수정 2026-03-06 21:13
입력 2026-03-06 20:38
이란 사태 여파로 중단됐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는 직항편 운항이 재개된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국제선도착 알림 전광판에 에미레이트항공 EK322편 관련 안내사항이 표시되어 있다. 2026.03.06 뉴시스


미국·이란 전쟁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발이 묶였던 중동 체류 한국인 372명을 태우고 두바이를 출발한 민항기가 6일 오후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들이 탑승한 에미레이트 항공 EK322편은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8시 2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EK322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처음으로 운항이 재개된 UAE 직항편으로, 승객 422명 중 372명이 한국인이다.

정부는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돕기 위해 UAE와 직항편 운항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란과 이스라엘 등 중동 14개국에 머무르는 한국인은 1만 8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4900명은 단기 체류자로, 이 중 3500명이 항공편 취소로 귀국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중동 체류 한국인의 숫자를 파악한 이후 전세기와 군 수송기 등을 투입해 이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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