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담합은 중대범죄…그 대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될 것”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3-06 09:27
입력 2026-03-06 09:27
“악덕 기업에 콩 심은 데 콩 나는 사실 깨우치게 할 것”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담합 가격 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며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중동 상황 악화를 빌미로 유류 가격을 인상한 정유업계가 대통령의 최고가격 도입 검토 지시에 당황해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일부 기업들이 범법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 정치권과 유착하여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 기업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우치게 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합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경제 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최근 유류 가격 상승과 관련해 “최고가격을 일률적으로, 전국적으로 지정하기 어렵다면 지역별·유류 종류별로 적용하는 등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 신속하게 지정해달라”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단속해 행정처분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 같다”며 “(이를 제재할) 제도도 신속하게 점검해 만들어달라. 방치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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