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여주대에 23억원 기탁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26-03-05 00:57
입력 2026-03-05 00:57

장학금 등 5년간 총 100억 기부
“지역대학 교육 활성화·인재 양성”

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 제공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그룹의 나눔경영 실천 창구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여주대학교에 23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 회장이 최근 5년간 장학금과 교육 인프라 개선 등의 명목으로 여주대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0억원을 넘어섰다.

우 회장은 2022년부터 여주대 신입생 전원에게 총 10억원 안팎의 장학금을 매년 기부해 왔다. 2024년 12월에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여주대 기숙사 및 강의실 개·보수 등에 65억원을 투자했다.


지난달에는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체 신입생 1141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고, 고물가가 지속되자 학생들이 점심과 저녁 식사를 3000원에 해결할 수 있도록 5억원을 들여 전일 식비를 지원했다.

우 회장은 지역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가 인재들을 인근으로 끌어모으고 결국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철학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런 가치를 구체화하려면 기본적인 생활여건을 보장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반 인프라를 탄탄하게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SM그룹 관계자는 “우 회장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대학에 합격하고도 진학의 꿈을 접어야 했던 학창 시절의 경험이 있다 보니 누구보다 이런 부분에 공감하는 바가 큰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교육 활성화와 인재 양성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백윤 기자
2026-03-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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