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 ‘역대급 폭락’…5000선 붕괴 눈앞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3-04 13:50
입력 2026-03-04 12:40
서킷브레이크 해제 후 낙폭 키워
삼성전자 ‘17만전자’ 깨졌다
이란 전쟁의 장기화 우려로 4일 급락한 코스피가 거래가 잠시 정지됐다 재개된 뒤 12% 넘게 폭락하며 5000선 붕괴를 눈앞에 뒀다.
이날 오후 12시 3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8.98(12.07%) 하락한 5092.92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32포인트(3.44%) 내린 5592.59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20분 동안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469.75포인트(8.11%) 하락한 5322.16을 나타냈는데, 거래 재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9% 하락한 17만 3500에 거래되며 ‘17만전자’마저 깨졌다. SK하이닉스는 9.27% 하락한 85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52포인트(13.14%) 급락한 988.18에 거래되며 ‘1000스닥’을 내줬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닥 지수는 92.33포인트(8.11%) 내린 1045.37을 나타냈는데, 거래가 재개된 뒤 가파르게 하락했다.
앞서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2.22포인트(7.24%) 내린 5791.91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만에 6000선이 무너짐은 물론 증시 개장 이래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수가 현 상태의 급락세를 이어갈 경우 이날 낙폭은 전날을 넘어선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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