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계엄 연루’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정직 1개월...취임 6개월만

백서연 기자
백서연 기자
수정 2026-03-04 13:56
입력 2026-03-04 08:57

계엄사령부 구성 지원 지시 혐의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지난해 11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해군 창설 8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11.11. 뉴시스


12·3 비상계엄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직무배제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대장)이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

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달 27일 강 총장에 대한 징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9월 3일 취임한 지 6개월 만이다.


비상계엄 당시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이었던 강 총장은 당시 계엄사령부 구성 지원에 관여한 의혹으로 지난달 13일 직무배제됐다. 당시 국방부는 “군사지원본부장은 합참 계엄과장 직속 라인”이라며 “계엄사령부 구성할 때 당시 합참차장이 계엄사 구성에 지원하라 했는데 담당과장에 지원을 지시한 혐의가 있어 징계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비상계엄 관여 의혹으로 같은 달 12일 직무에서 배제하고 수사 의뢰한 주성운 육군지상작전사령관(대장)의 징계 여부도 검토 중이다. 주 사령관은 계엄 당시 제1군단장을 맡고 있었다.

백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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