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을 달리는 상수도 검침…청주시 3만 2000여곳에 무선원격시스템 설치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3-03 10:31
입력 2026-03-03 10:31
청주시가 설치한 상수도 무선원격검침시스템. 청주시 제공.


상수도 검침도 무선 원격시대가 열리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수도계량기의 34%에 해당하는 3만 2785개소에 상수도 무선 원격검침시스템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8500개소에 무선 원격검침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통신사 망을 활용하는 무선 원격검침시스템은 수도계량기가 시간 단위로 전송하는 데이터를 수집해 검침이 이뤄진다. 현장 방문 없이 실시간 검침이 가능해 부재로 인한 미검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량 증감 분석을 실시해 누수 여부를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통해 요금 부과의 신뢰성도 높인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데이터로 취약계층 가구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알리는 활동도 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주로 거리가 멀거나 어르신들이 혼자 사는 가구 등을 중심으로 설치하고 있다”며 “검침원들 대부분이 여성이다 보니 이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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