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6190선 하락… 외인 4.1조 ‘팔자’, 개인 3.6조 ‘사자’

김예슬 기자
수정 2026-02-27 11:33
입력 2026-02-27 11:32
반도체·자동차주 동반 약세
UAE 협력 기대에 방산주 상승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밀리며 장중 6190선까지 하락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 내린 6193.35를 기록했다. 1.74% 하락한 6197.49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 111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3조 6710억원, 기관은 305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5736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는 2.06%, SK하이닉스는 3.64%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81%, 3.98%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삼성물산, 셀트리온 등도 1~3%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6% 넘게 급락했고 보험, 운송창고 업종도 약세다. 반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방산 분야 협력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43% 내린 1183.10을 기록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천당제약은 10% 넘게 급등했고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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