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실패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사의 표명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수정 2026-02-27 11:00
입력 2026-02-27 11:00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재선에 실패한 뒤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신문 DB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7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 총장이 오늘 중 카이스트에 정식 사직서를 제출하고, 수리되면 이균민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는 체제로 전환된다.

이 총장은 전날 카이스트 이사회가 신임 총장 선출 안건을 부결시키면서 사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카이스트 이사회는 이 총장과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 총장 등 3인을 놓고 선임 여부를 투표했지만, 과반수 득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부결했다.

총장 선임이 부결되면서 처음부터 다시 후보를 뽑는 재공모 절차에 돌입하게 되면서 선임까지는 수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제17대 총장으로 부임한 이 총장의 임기는 지난해 2월까지였다. 이 총장은 재임 중에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강조하고, 기업과 독지가 등 다양한 이들의 기부를 끌어내기도 했다.

유용하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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