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별 교복 가격 전수조사…입찰 담합 차단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2-26 14:32
입력 2026-02-26 14:32
광주시교육청이 학부모 부담 완화와 교복 입찰 담합 방지를 위해 학교별 교복 가격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시교육청은 25일 “오는 26일부터 3월 16일까지 교육부와 관계기관과 함께 관내 학교의 교복 가격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장 교복과 생활복, 체육복 등으로, 품목별 가격을 세부적으로 파악해 학부모 부담 구조를 면밀히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교복 가격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복 품목 간소화와 생활복 중심 전환 가능성, 학교 현장 확산 방안 등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된 교복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형사 고발과 함께 부정당업자 제재(입찰 참가 자격 제한) 등 엄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학부모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론장을 마련해 교복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한 교복 구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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