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운동부 코치가 학생 나체 사진 촬영 유포 의혹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2-25 17:46
입력 2026-02-25 17:46
충북경찰청은 중학교 운동부 코치가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의 나체를 촬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3일 해당 학교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았다.
운동부 코치인 A(30대)씨는 지난해 12월쯤 자택에서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 B군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운동부 학생 3명이 있는 SNS 단체대화방에 사진을 올린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8일 단체대화방에 참여하고 있던 학생의 한 부모가 영상을 발견하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A씨는 의혹이 불거지자 해당 학교에서 사직했다. 충북경찰청은 조만간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에 샤워 시설이 없다 보니 학생들이 A씨 집에서 샤워했는데 그 과정에서 촬영된 것 같다”며 “학생과 부모들이 사건화를 원치 않아 수사 의뢰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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