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소재 그래핀으로 의료기기 시장 공략…그래핀스퀘어-동국대병원 맞손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2-25 15:34
입력 2026-02-25 15:34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25일 진행된 그래핀 소재 기술 개발 및 의료 분야 확대 업무협약식.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 소재 그래핀 생산 기업인 그래핀스퀘어가 대학병원과 함께 의료기기 분야 기술 개발에 뛰어든다.

포항시의회는 25일 그래핀스퀘어와 그래핀스퀘어케미컬이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그래핀 소재 기술 개발 및 의료 분야 응용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회는 ‘포항시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그래핀 분야를 지역 미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구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 기술 협력을 통해 그래핀 기술의 산업적·의료적 활용 범위를 체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발굴 ▲그래핀 기반 의료기기 및 바이오 응용 기술 연구 ▲연구 장비·시설 공동 활용 ▲전문가 교류 및 학술 협력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그래핀 기반 심혈관 스텐트 등 차세대 의료기기 응용 가능성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된다. 그래핀은 높은 강도와 초박형 구조, 우수한 전기·열전도성 및 생체 적합성 특성을 갖춘 소재로,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래핀 기반 스텐트 기술은 임상적 안전성과 효용성을 확보할 경우 심혈관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정 의원은 “그래핀은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소재”라며 “응용산업의 성과가 지역의 일자리, 특히 청년과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로 연결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포항 김형엽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