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드론쇼코리아 2026 참가…상온 어묵 기술 전시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2-25 13:38
입력 2026-02-25 13:38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인 삼진어묵이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 쇼 코리아 2026’에서 상온 어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주식품’ 콘셉트 제품을 선보인다.
드론 쇼 코리아는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시가 주최하는 드론·무인 이동체산업 전문 전시회다. 최근에는 드론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방위·우주 산업 등으로 전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이 전시에서 ‘어묵을 우주로’를 콘셉트로 레토르트 멸균 공정을 적용해 상온 유통, 장기 보관이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인 어묵 제품을 소개한다. 이 제품의 저장성과 위생·안전 관리 기술을 우주 식품 기준이라는 조건에 대입해 설명해 상온 어묵 기술 수준과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SPACE AMOOK’이라는 명칭의 우주식품 시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온 어묵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삼진어묵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상온 어묵이 전투식량, 재난 대비 비상식량 등 특수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는 식품이라는 점을 소개하고, 저장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기술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우주식품 수준의 저장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도 통용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통 식품인 어묵이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수산 단백질 식품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1953년 부산에서 시작해 70년 넘게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묵 제품의 현대화를 추진해왔다. CES 2025에서는 자체 개발한 ‘블루미트 파우더(동결건조 수리미 파우더)’를 선보이며 수산 단백질 가공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삼진어묵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상온 어묵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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