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삶의 질 지표 전반 소폭 상승…문화·관광도시 매력도는 큰폭 ↑(종합)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2-25 13:44
입력 2026-02-25 10:49
서울시민 2만 가구·시민 5000명·외국인 2500명
서울 도시 이미지와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가 지난해 전체적으로 개선됐다.
서울시가 25일 발표한 ‘2025년 서울서베이’ 결과를 보면, 트렌디 문화·관광도시 매력도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행복지수와 생활환경 만족도도 올랐고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녹지·교통·돌봄 분야를 중심으로 변화가 나타났다.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시민의 생활상과 삶의 질, 가치관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시가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지난해는 서울시민 2만 가구, 시민 5000명, 서울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서울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항목에서 ‘트렌디한 문화를 추구하는 도시’(7.99점),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이 있다’(7.91점)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전년(각각 6.98점, 6.95점)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는 6.61점으로 전년(6.54점) 대비 0.07점 상승했다. 건강 상태, 재정 상태,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모든 세부 영역에서 점수가 올랐다.
녹지·교통·돌봄 등 주요 생활 인프라 만족도도 상승했다. 녹지환경에 만족하는 시민의 비중은 63.4%로 전년(55.1%) 대비 8.3%포인트 올랐다. 교통수단 전반에 대한 이용 만족도도 2024년 6.82점에서 2025년 7.04점으로 올랐다.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들이 돌봄 기관(어린이집·유치원)에 만족하는 경우는 90.0%에 달했다.
보고서는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지표를 중심으로 생활 변화를 지속 점검해 조사 결과를 정책 설계와 보완에 반영하는 데이터 기반 시정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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