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학재 “작년 11월부터 사퇴 압력…지방선거 출마 생각 없다”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2-25 10:55
입력 2026-02-25 10:22
사의 표명 후 인천시장 출마설이 나왔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6·3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2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사장) 사퇴는 출마와 관계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금 사퇴하는 것은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서 마지막으로 공항과 임직원들에게 사장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로 인해 조직에 광풍이 몰아닥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고, 지난해 11월 사퇴 압력이 있을 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점점 강도가 심해지고 직원들도 피해를 실제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국토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에서 불법 외화 반출과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질타를 당한 데 대해 “책갈피 외화 반출 검색을 인천공항에서 할 수 있느냐는 (보안)검색요원 외에는 누구도 답할 수 없는 질문이었다”며 “인천공항 업무가 아니라고 한 것이 책임을 회피하는 일이자 일을 안 하는 도둑놈 심보라고까지 했는데 이는 모욕 주기”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3선 의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6월 취임한 이 사장은 공항 보안 검색과 인사권 등을 두고 이재명 정부와 갈등을 겪어 오다 임기를 4개월가량 남기고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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