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안 켜…옷 두껍게 입으면 돼” 카페에 셋이 가도 한 잔…짠순이 면모 주식 30억·금 10억 등 보유해 화제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주식과 금만으로도 4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86)가 몸에 밴 절약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 올라온 영상에는 전원주의 충격적인 도시가스 요금이 소개됐다.
이날 전원주의 자택을 찾은 PD는 안부 인사를 건넨 뒤 “이렇게 추운 날에 집이 좀 춥지 않나. 겨울인데 이렇게 춥게 사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원주는 “그래도 난 보일러 안 켠다. 옷 두껍게 입고 있으면 돼”라고 답했다.
PD는 탁상 위에 놓인 도시가스 자동납부청구서를 집어 들었다. 거기에는 지난해 10월 요금이 1370원이 찍혀 있었다.
전원주는 요금을 보고 놀란 PD에게 “이거 내러 갔더니 직원들이 검사 한 번 또 하더라. 이렇게 조금 나올 리가 없다면서”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전원주는 또 “내가 여기로 이사 온 이유 중 하나가 산으로 이렇게 쫙 가려져 있기 때문에 바람이 안 들어온다. 이렇게 딱 (집에) 들어오면 뜨듯하다. 보일러 안 때도 된다”며 웃풍이 잘 들어오지 않는 집을 자랑했다.
전원주는 이날 영상에서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남다른 ‘짠순이’ 면모를 또 한 번 드러냈다.
가발을 맞추기 위해 며느리와 함께 남대문시장에 간 전원주는 식사 후 한 카페에 들어갔고, 라떼 한 잔을 주문했다.
전원주의 며느리는 “어머니, 라떼 하나 사서 저랑 나눠 드실 거죠?”라고 했고, 전원주는 매우 흡족해하며 “하나만 시켜. 하나”라고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며느리는 “남편, 저, 어머니 셋이 카페에 가면 꼭 음료를 하나만 시키신다”며 “요즘은 1인 1잔이 기본이지 않나. ‘셋이 한 잔은 너무하다, 두 잔은 시키자’고 해도 하나만 주문하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어머니가 그렇게 안 사셔도 되는데, 아끼는 게 몸에 배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청와대에 두 번 들어갔다”며 과거 절약상과 저축상을 받으러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 받을 때 내가 며느리를 데리고 들어갔다. ‘이렇게 아끼면 이렇게 큰 상이 온다’(는 걸 보여주려고)”라고 부연했다.
전원주는 주식과 금 등에 장기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전원주는 주식 30억원, 금 10억원을 보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서울 신촌 건물과 청담동 아파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