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권 수표 6천 장 위조 30대 구속…“유튜브 촬영용 소품”이라고 속여 인쇄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2-24 15:18
입력 2026-02-24 10:39
은행서 위조수표 현금화 시도 20대 전 연인 불구속 송치
압수한 위조수표 100만원권(군포경찰서 제공)
유튜브 몰래카메라 촬영용 소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인쇄소 업자를 속여 100만원권 수표 6000여매(총 60억원 상당)를 위조한 30대가 구속 송치됐다.
군포경찰서는 24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33)씨를 구속 송치하고, 위조 수표를 은행에 제시해 현금화를 시도한 A씨의 전 연인 B(29)씨를 위조유가증권 행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군포 소재 한 금융기관에서 “100만원권 위조수표 5매를 입금하려는 고객이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서 위조 수표를 행사하려던 B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은닉돼 있던 수표 300매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와 동거하던 집에서 수표를 가지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수사를 확대했고, 그의 차량 트렁크 하부 스페어타이어 적재 공간에서 비닐에 포장된 60억원 상당의 위조수표 5600여매를 추가로 발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021년 8월쯤 인쇄소 업자에게 “유튜브 촬영 소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속여 수표 6000여 매를 인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수표 뒷면에는 ‘가짜 수표임을 표시한 견본’이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었으나, 그는 이를 감추기 위해 자신의 인감도장을 찍어 가린 것으로 조사됐다.
안승순 기자
유튜브 몰래카메라 촬영용 소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인쇄소 업자를 속여 100만원권 수표 6000여매(총 60억원 상당)를 위조한 30대가 구속 송치됐다.
군포경찰서는 24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33)씨를 구속 송치하고, 위조 수표를 은행에 제시해 현금화를 시도한 A씨의 전 연인 B(29)씨를 위조유가증권 행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군포 소재 한 금융기관에서 “100만원권 위조수표 5매를 입금하려는 고객이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서 위조 수표를 행사하려던 B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은닉돼 있던 수표 300매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와 동거하던 집에서 수표를 가지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수사를 확대했고, 그의 차량 트렁크 하부 스페어타이어 적재 공간에서 비닐에 포장된 60억원 상당의 위조수표 5600여매를 추가로 발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021년 8월쯤 인쇄소 업자에게 “유튜브 촬영 소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속여 수표 6000여 매를 인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수표 뒷면에는 ‘가짜 수표임을 표시한 견본’이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었으나, 그는 이를 감추기 위해 자신의 인감도장을 찍어 가린 것으로 조사됐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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