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비축기지 보호 총력전…산림청 산불 현장에 지연제 살포

수정 2026-02-22 15:17
입력 2026-02-22 15:00
산림청이 산불현장에 친환경 산불확산 지연제(리타던트)를 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림청은 충남 서산 산불 현장 인근의 석유비축기지를 보호하기 위해 기지 주변 산림과 방화선 일대에 산불확산 지연제(리타던트)를 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불씨가 살아나 국가 중요 시설인 석유비축기지로 번지는 등 2차 피해를 예방하려는 조치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21년 개발한 리타던트는 친환경 산불차단제다.

나무나 수풀에 미리 뿌릴 경우 2개월 이상 산불 지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질과 토양 등 환경 평가에서 모두 무독성 판정을 받아 안전성도 검증됐다.

앞서 산림청은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서산시 대산읍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한 뒤 인력 400여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오후 2시 22분쯤 충남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서 발생한 산불도 현재 잔불 정리가 진행 중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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