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IRP·연금저축10조 돌파… 1년새 71% ‘초고속 성장’

수정 2026-02-20 15:38
입력 2026-02-20 15:38


삼성증권의 IRP와 연금저축 잔고가 각각 10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 말 12조 2000억원이었던 합산 잔고는 올해 1월 28일 기준 20조 8000억원을 넘어서며 약 1년 만에 71% 급증했다.

이 같은 성장의 일등 공신은 ETF(상장지수펀드)다. 연금 내 ETF 잔고는 같은 기간 6조 7000억원대에서 16조원대로 138% 폭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저위험) 수익률에서 3년 수익률 44.87%를 기록, 업계 평균(23.12%)의 약 2배 수준으로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삼성증권은 2021년 업계 최초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가 없는 ‘다이렉트IRP’를 출시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여기에 서류 없는 ‘3분 연금‘ 서비스와 MTS(mPOP)를 통한 ‘로보일임’, ‘ETF 모으기‘ 등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디지털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문적인 오프라인 관리 체계도 강점이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서울, 수원, 대구에 연금센터를 신설하고 10년 이상 경력의 PB들을 배치해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연금센터는 가입자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에만 200여 건의 세미나를 진행하며 밀착 관리에 힘쓰고 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상무)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수한 연금 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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