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블러드문 함께 볼까”…강서별빛우주과학관 개기월식 행사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2-20 15:46
입력 2026-02-20 12:50

다음달 3일 개기월식 특강·야간공개관측 등

개기월식 개기월식 모습.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이 다음달 3일 개기월식을 맞아 다채로운 천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다음달 3일 오후 6시 49분부터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돼 오후 8시 4분부터 9시 3분까지는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날 전망이다. 이날은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이 달을 붉게 물들여 보이게 하는 ‘블러드문’도 볼 수 있다.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달의 숨바꼭질’을 주제로 ▲개기월식 기념 특강 ▲내 손안의 붉은 달 ▲야간공개관측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3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개기월식 현상에 대한 천문특강이 열린다. 정월대보름에 보이는 별자리 해설도 함께 진행된다.

같은날 오후 6시 10분부터 ‘내 손안의 붉은 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달 모양 에코백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방화근린공원 원형광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야간공개관측회가 열린다.



또한 다음달 13일 오후 7시에는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의 천왕성 발견 245주년을 기념한 특강이 진행된다. 목성과 천왕성을 비롯해 오리온 대성운 등 깊은 우주 천체를 관측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같은달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세계 최초로 액체 연료를 사용한 로켓을 발사한 고다드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100주년 기념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 예약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새 학기와 봄을 맞아 활기차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천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천체 현상에 맞춘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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