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서 중학교 동창에 흉기 휘두른 20대 자수…살인미수 혐의

손지연 기자
손지연 기자
수정 2026-02-20 12:24
입력 2026-02-20 12:24
서울신문DB


중학교 동창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도주했다가 자수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7)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골목에서 중학교 동창인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B씨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다가 흉기를 미리 준비해 B씨의 자택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집 앞에서 실랑이를 벌였고, A씨는 B씨를 쓰러뜨려 폭행한 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머리 부위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범행 직후 흉기를 버리고 약 100m가량 도주했으나,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현장으로 돌아와 “친구를 칼로 찔렀다”며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손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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