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음반협, 로제 ‘아파트’ 지난해 세계 최고 히트곡 꼽아

손원천 기자
수정 2026-02-20 10:56
입력 2026-02-20 10:56
“북미·유럽 이외 가수 첫 1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조사
케데헌 ‘골든’ 2위·소다팝 13위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가 K팝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히트곡에 올랐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19일(현지 시각) “‘아파트’가 지난해 글로벌 싱글 차트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며 “이 차트에서 북아메리카나 유럽 지역 이외 가수가 정상을 차지한 것은 로제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IFPI 글로벌 싱글 차트는 음원 소비량과 다운로드 횟수 등을 수치화해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를 끈 노래를 보여주는 지표다. 2012년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한국 가수 최초로 이 차트에 진입했고 방탄소년단(2020년·2021년)과 정국(2024년) 등이 이름을 올렸으나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다.
IFPI는 “‘아파트’가 1위에 오른 건 장기간에 걸친 세계적인 히트에 힘입은 것”이라며 “글로벌 싱글 차트 1위 곡에 영어가 아닌 가사가 포함된 경우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로제와 ‘아파트’를 함께 부른 브루노 마스는 2011년 ‘저스트 더 웨이 유 아’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른 뒤 14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골든’은 2위에 올랐다. 또 다른 OST인 ‘소다 팝’이 13위를 기록하며 한 작품 2곡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손원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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