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타자 랭킹 1위 오타니…투수 1위는 스쿠벌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수정 2026-02-20 10:40
입력 2026-02-20 10:4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AP 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다음 달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타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로 평가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는 20일 선수들의 ‘파워랭킹’을 1위부터 10위까지 발표했다. 우선 타자 부문에서는 오타니가 1위로 평가됐고,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저지와 함께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선정됐다.


폭스스포츠는 오타니에 대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상 최초로 50홈런, 50도루를 달성한 선수”라며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네 번이나 수상하고,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2연패로 이끈 그는 투타와 주루에서 모두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약점을 찾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내린 2위 저지에 대해서는 “최근 2년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장타율, 고의사구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우익수 수비도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선발 투수 부문 1위는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연패를 달성한 좌완 스쿠벌은 2년 연속 평균 자책점,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정규시즌 탈삼진 241개를 기록했다.



2위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우완 폴 스킨스가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킨스는 스쿠벌과 함께 미국 대표팀의 강력한 투수진을 구성한다.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속한 C조에서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등 일본 선수 2명만 이 명단에 포함됐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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