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많을수록 혜택도 ‘듬뿍’”…경북도, 다자녀가정에 큰 집 마련 이자 연간 최대 480만원 지원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2-20 08:52
입력 2026-02-20 08:52
이사비·부동산 중개수수료·농수산물 구입 쿠폰도 지원
경북도는 아이가 많은 가정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6년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다자녀가정 큰 집 마련 이자 지원 사업’은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의 주택 구입 대출이자에 대해 대출 유형, 소득, 자녀 수에 따라 연 최대 48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본이 2년이고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주택은 주택 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124㎡ 이하이며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가구는 ‘경북도 주거복지 시스템’을 통해 다음 달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정 가운데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가구를 대상으로는 최대 40만원 한도 내 이사비용도 지원한다.
이사용역비 외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다음 달 3일부터 ‘정부24 혜택 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지역 농수산물 구입 쿠폰을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경북도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발급된 쿠폰은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연계된 시군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세 자녀 이상 가정 진료비와 다자녀 출산 농가 도우미 지원, 도내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 다자녀 가정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주거, 이사, 생활 관련 지원 사업은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된 제도인 만큼 해당 가정에서는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적극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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