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결혼식’ 지원 팍팍 쏜다…경북 시군, 장소·비용 제공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2-20 08:03
입력 2026-02-20 08:03
경북 예천박물관은 오는 3월부터 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을 ‘작은결혼식’ 장소로 무료 대관한다. 예천박물관 제공


경북 구미시는 ‘2026년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자 모집은 6월 30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8쌍에게는 메이크업·대관료 등 예식 관련 비용을 1쌍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올해 내에 결혼을 계획한 신혼(예비)부부로, 결혼식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다.

부부 중 1명 이상은 결혼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예식은 양가 합산 하객 100명 이하여야 한다.



또 예식은 구미의 공공예식장과 종교시설, 카페 등 소규모 예식 취지에 부합하는 장소에서 개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 포항시는 올해부터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금을 기존 1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으로 2배 늘린다. 하객 100명 이하의 소규모 예식을 진행할 경우 대관료와 촬영비 등 실제 예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포항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예비부부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북 예천박물관은 3월부터 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을 ‘작은결혼식’ 장소로 무료 대관한다.

2030 청년 세대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형식보다 의미를 중시하는 건강한 결혼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예천박물관은 자연 친화적이고 개방감 있는 야외 잔디마당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가족과 친지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예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관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중 1인 이상이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예비부부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예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예식은 양가 하객 100명 이하의 소규모로만 가능하다. 음식 제공은 음료에 한해 허용된다. 별도의 피로연은 진행할 수 없다.

예천군 관계자는 “박물관의 아름다운 잔디마당이 예비부부들에게 실속 있고 특별한 추억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예천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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