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UNIST 손잡았다…동남권 우주항공·방산 협력 본격화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2-19 15:32
입력 2026-02-19 15:32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 추진
지역산업 인공지능 전환 등 성과 기대
경상국립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동남권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고자 ‘초광역 협력’에 나선다.
경상국립대학교와 UNIST는 19일 ‘동남권 지역혁신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가균형 성장과 동남권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루고자 마련한 협약식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과 박종래 UNIST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 인프라와 UNIST 연구역량을 결합해 동남권 전략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연구·인력양성·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운영 ▲AI·AX(인공지능 전환) 인재 양성·지역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국가·글로벌 R&D(연구개발) 과제 공동 기획·수주 ▲연구인력 교류·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연내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 추진을 통해 구체적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항공우주시스템 분산제어연구실, 복합재구조실험실, 항공기제작실험실 등을 둘러보며 구체적인 기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과 울산의 경계를 넘어 동남권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우주항공·방산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의 우수한 인프라와 UNIST의 연구역량이 결합해 양 기관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 이창언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