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티, 울산에 145억원 들여 변압기 제조 공장 신설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6-02-19 13:11
입력 2026-02-19 13:11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과 김형일 (주)에이치이티 대표이사가 19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변압기 제조설비 확장 이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전력용 변압기 제조 기업인 에이치이티가 울산에 145억원을 들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울산시와 에이치이티는 19일 변압기 제조 설비 확장 이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이티는 2012년 전력용 변압기의 핵심 공정인 권선 작업과 일괄 조립을 수행하는 제조 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이 기업은 고용량 변압기(154㎸∼400㎸) 소재인 권선을 제작하는 지능형 공장을 신축한다. 현재 울주군 길천2차일반산업단지 1단지에 있는 공장을 2단지로 확장 이전하는 방식이다. 연말 완공될 신축 공장은 항온·항습 기능을 완벽히 갖춘 지능형 공장으로 생산체계를 고도화한다.

에이치이티는 공장 신축을 통해 고품질 제품 생산 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의 권선 부품 가공 전문 공장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해 시설 운영 인력 채용 때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선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투자는 울산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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