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남서울대 설립자 별세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2-18 09:08
입력 2026-02-18 09:08
이재식 이사장. 남서울대 제공


남서울대학교 설립자인 성암(星岩) 이재식 이사장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다.

대한민국 문해교육과 평생교육 발전에 일생을 헌신한 고인은 가난과 시대의 격랑을 배움으로 극복하며, 교육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열고자 했던 실천적 교육자였다.


1934년 전북 장수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쟁 혼란 등을 겪으며 성장했다.

그는 한양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국책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근로 청소년과 만학도를 위한 야학 ‘희망원’을 시작으로 문해교육 요람인 ‘수도학원’을 설립했다.

1994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남서울대’를 설립한 고인은 학생 중심 교육과 실용·산학협력을 강조하며 대학을 중부권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성장시켰다.



광림교회 장로로서 신앙인의 삶을 살았던 그는 서울교육상, 한국문해교육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4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장남 이윤석 남서울대 부총장, 차남 이형석 재미사업가, 딸 이희승 사회복지 시설운영자가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20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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