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비밀” 李대통령, 설날에 ‘왕과 사는 남자’ 관람 확인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6-02-17 22:40
입력 2026-02-17 22:06

李대통령 “대한민국 문화의 힘”
단종 유배지 생활 그린 작품
올해 개봉작 중 첫 300만 돌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청와대에서 병오년 설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2026.2.17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설날인 17일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용산 CGV를 찾아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이 대통령은 관람 직전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민국 문화의 힘! 영화 보러 왔습니다. 어디에서 무슨 영화를 보는지는 일단 비밀”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의 관람이 끝난 뒤 청와대는 작품명과 장소를 공개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이 폐위된 뒤 유배지인 강원 영월에서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단종 역할의 박지훈과 촌장 역할의 유해진, 한명회 역의 유지태, 궁녀 역할의 전미도 등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이날 올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넘기기도 했다.



특히 설 연휴 첫날이던 전날에는 53만7천여 명이 관람하며 코로나19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권윤희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