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임종언, 男 500m 탈락… 린샤오쥔 준준결승 진출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2-16 21:06
입력 2026-02-16 19:52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27·강원도청)이 5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임종언(19·고양시청)도 고배를 마셨다.
황대헌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예선 4조에서 41초191을 기록, 류 샤오앙(중국·41초100), 펠릭스 피죤(폴란드·41초179)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스타트 후 3위에 자리 잡은 뒤 코너마다 추월하기 위해 기회를 엿봤으나 3위에 그쳤다.
남자 500m는 각 조 상위 2명과 8개 조 3위 선수 8명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4명이 준준결승에 오른다.
황대헌은 3위 중 상위 기록 4명 안에 들지 못해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8년 평창 대회 때 500m 은메달을 땄던 황대헌은 8년 만에 입상에 도전했으나, 예선에서 발목이 잡혔다.
8조에서 뛴 임종언은 3위로 달리다 2바퀴를 남기고 추월을 시도했으나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코너에선 아웃 코스를 통해 다시 추월을 노렸으나 균형을 잃으면서 동력을 잃고 결국 조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린샤오쥔은 41초242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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