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우승 앤서니 김, 세계랭킹 644계단 수직 상승

권훈 기자
수정 2026-02-16 09:54
입력 2026-02-16 09:54
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앤서니 김.


LIV 골프에서 우승한 앤서니 김(호주)의 세계랭킹이 무려 644계단이나 뛰었다.

16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앤서니 김은 지난주 847위에서 203위로 올라섰다.


올해부터 LIV 골프 대회에도 세계랭킹을 부여한다.

앤서니 김은 지난해 LIV 골프에 합류하기 전까지 12년 동안 골프 대회에 일절 출전하지 않았기에 아예 세계랭킹에서 이름이 없었다.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했던 LIV 골프에서 뛰면서 아시안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세계랭킹 포인트를 모았지만 지난해 연말에야 겨우 1000위 이내에 진입했다.



그는 15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LIV 골프 시즌 두번째 대회에서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챔피언조 대결에서 완승을 거둬 16년 만에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 우승 덕분에 200위 권까지 세계랭킹을 끌어 올린 앤서니 김은 메이저대회 출전권이 걸린 50위 이내 진입도 바라볼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낳았다.

16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9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공동 45위에 그친 김시우는 26위를 지켰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 2위를 유지했다.

권훈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