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했던 출혈량…‘활동 중단’ 차주영의 ‘반복적 비출혈’이란

신진호 기자
수정 2026-02-15 11:20
입력 2026-02-15 11:20
배우 차주영이 과거에 심각한 코피 증상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차주영은 1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5년 전”이라는 글과 함께 과거 심각했던 ‘반복적 비(鼻)출혈(코피)’ 증상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여럿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을 보면 바닥의 아스팔트를 흥건하게 적실 정도로 코피가 쏟아졌는가 하면 “한 시간 넘게”라는 설명과 함께 세면대에 끊임없이 피가 쏟아진 모습도 있었다.
병원 진료실로 보이는 곳에 스테인리스 용기에 코피가 한가득 담겨 있는 사진, 링거를 맞으며 치료를 받는 영상도 있었다.
차주영은 지난달 25일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차주영은 장기간 지속된 반복적 비출혈 증상으로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아왔으며 의료진 소견에 따라 더이상 미루기 어려운 이비인후과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술 후 회복 및 경과 관찰이 필요한 단계로 회복 기간 동안 작품 홍보를 포함한 공식 일정 참여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근황을 전했다.
반복적 비출혈은 수시로 코피가 나는 증상으로 주로 건조한 환경, 코점막 약화 등으로 발생한다. 환자의 90%는 코 앞쪽에서 소량으로 발생한다.
그러나 잦은 출혈은 고혈압이나 혈액 응고 장애, 혹은 다른 심각한 기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30분 이상 멈추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면 이비인후과 검사와 진료가 필요하다.
코피가 나면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양쪽 콧볼을 5~10분간 꽉 압박해 지혈한다. 코 위에 얼음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응급처치로도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지혈을 받고, 이후 전기 소작술(지짐) 등으로 치료해야 한다.
위 방법으로도 지혈이 되지 않으면 소독한 거즈로 코 팩킹을 한다. 팩킹은 2~4일간 두며,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복용한다.
출혈이 심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수혈을 할 수도 있다. 비중격 만곡으로 비출혈이 반복될 경우 비중격 수술을 하기도 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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