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회 첫 金 최가온, 오메가 시계 받았다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2-15 10:57
입력 2026-02-15 10:1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최가온(18·세화여고)이 오메가 손목시계를 선물 받았다.
오메가는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오메가 하우스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에게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가온에게 직접 시계를 전달했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펼치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1차 시기와 2차 시기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던 그는 마지막 3차 시기에서 90.25점을 획득, 클로이 김(미국·88.00점)의 3연패를 저지했다. 이는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이라 의미가 컸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부터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기념 시계를 수여해 왔고, 이번 대회에서는 최가온이 그 주인공이 됐다. 그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시기에서 아쉬움이 컸지만, 마지막까지 나의 경기를 하자고 스스로 다짐했다”며 “금메달이라는 결과도 실감이 나지 않는데, 오메가로부터 이렇게 뜻깊은 선물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메가로부터 ‘올림픽 1호 금메달 기념 시계’를 받은 영광의 얼굴은 진종오(2012 런던·사격), 이상화(2014 소치·스피드스케이팅), 김우진·구본찬·이승윤 등 남자 양궁 대표팀(2016 리우), 황대헌·최민정(이상 2022 베이징·쇼트트랙), 오상욱(펜싱), 오예진(이상 2024 파리·사격), 그리고 최가온 등이 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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