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핫이슈] 해남 땅끝 ‘맴섬 일출’ 설연휴에 볼 수 있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2-14 01:39
입력 2026-02-14 01:39
해남 땅끝마을 맴섬 일출.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1년에 두 차례만 모습을 드러내는 ‘맴섬 일출’을 올해 설 연휴에 만날 수 있다.

맴섬은 땅끝마을 선착장 앞바다에 자리한 두 개의 바위섬이다. 갈라진 기암괴석 사이로 태양이 솟아오르는 순간, 바다와 바위, 햇살이 어우러진 장관이 펼쳐진다. 이 진귀한 풍경은 땅끝 관광의 백미로 꼽힌다.


맴섬 일출은 매년 2월과 10월, 각각 며칠 동안만 관측된다. 올해 2월에는 14일부터 18일까지 볼 수 있으며, 설 연휴와 맞물려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설맞이 풍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10분에서 20분 사이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해남군은 설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를 휴무 없이 운영한다. 맴섬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땅끝관광지에서는 땅끝전망대와 모노레일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세계의 땅끝공원과 땅끝조각공원은 연휴 내내 24시간 개방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땅끝 해남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비경인 맴섬 일출을 통해 새해 희망을 느끼고, 해남의 맛과 멋도 함께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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