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 수출용 ‘딸기 스마트팜’ 조성…청년농 자립 기회 제공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2-13 14:42
입력 2026-02-13 14:42

딸기 수출 전문 기지로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자카르타서 맛보는 논산 딸기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몰에서 개막한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에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대표 딸기 생산지인 충남 논산에 수출을 겨냥한 전문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논산시 부적면 마구평리 일원에서 ‘논산 딸기 산업 스마트팜 복합단지(딸기 복합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딸기 복합단지는 2028년까지 145억 5500만원을 투입해 14.1㏊ 규모로 조성한다. 논산시가 국유지를 매입해 기반 시설을 갖추면 입주자가 온실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올해 완공 예정인 1단계(7.4㏊)는 총 15개 구획으로 이뤄진다. 현재 12개 구획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이 선발된 가운데 내달 중 3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각 구획당 면적은 3300∼4950㎡ 규모로 청년농에게 스마트팜 경영 기회와 함께 자립 기반을 제공한다.

2단계 스마트 원예 단지(6.7㏊)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원예 단지에는 9개 구획으로 나눠 청년농(8명)과 앵커기업 (1곳)에 제공할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 신청을 받아 선정하기로 했다.

도는 딸기 복합단지를 수출 전문 기지로 육성해 K-베리의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충남은 스마트팜을 활용해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내년 2월 논산 세계 딸기 산업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논산 딸기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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