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압구정4구역 입찰 참여 공식화… “압구정 독보적 가치 극대화”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26-02-13 11:35
입력 2026-02-13 11:35

‘건축 거장’ 노만 포스터 이끄는 건축설계사와 협업
“압도적 시공 기술과 노하우…새로운 기준 제시”

지난 4일 삼성물산 임직원들의 압구정4구역 도열 행사 모습.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특별계획구역4재건축정비사업(압구정4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날 “압구정4구역의 혁신적 대안 설계를 위해 세계적 건축 거장인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영국의 글로벌 유명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협업한다”며 “단지의 고급화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구조와 환경·기술을 통합하는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디자인 전략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만 포스터는 프리츠커상(1999)과 미국건축가협회(AIA) 골드메달,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 로열 골드메달 등 건축계의 최고 영예를 모두 석권한 건축가다.

그가 이끄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를 비롯해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설계했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와의 파트너십과 1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에 빛나는 압도적인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해 압구정 지역의 독보적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압구정4구역은 압구정 재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독보적인 상징성에 걸맞는 최상의 미래 가치를 설계해 나갈 예정”고 밝혔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은 압구정 현대 8차와 한양 3·4·6차를 통합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최고 67층 규모로 총 1641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2조 1154억원에 달한다.

전날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시공사 입찰 현장 설명회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쌍용건설, 금호건설, 제일건설 등 7개 사가 참석했다.

시공사 입찰 마감일은 다음 달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오는 5월 23일이다.

허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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