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양천 모아타운 2곳 추진…총 2606가구 공급 속도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2-13 11:15
입력 2026-02-13 11:15
강서구 화곡1동 354 일대 1929가구 공급
양천구 목3동 644-1번지 일대 677가구 공급
서울시가 모아타운 사업 2개 지역을 확정해 총 2606가구 공급에 나선다. 확정된 지역 모두 노후건축물 비율이 70% 이상인 곳으로 이번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전날 열린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1동 354번지 일대 모아타운’과 ‘양천구 목3동 644-1번지 일대 모아타운’ 총 2건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모아주택 총 2606가구(임대 603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서구 화곡1동 354번지 일대(8만 5462.6㎡)는 모아주택 3곳 추진으로 기존 1654가구에서 275가구가 늘어난 총 1929가구(임대 479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73.5%에 달하고 좁은 도로와 주차난이 심각했던 지역이다.
이번 변경안으로 공공참여 모아타운의 장점인 사업구역 면적 확대를 적용해 통합개발이 추진된다. 시는 사업시행구역을 기존 5개에서 3개 구역으로 통합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
도로와 보행환경도 개선된다. 모아타운 중앙 도로인 가로공원로76가길은 기존 8m에서 12m로 넓혀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양천구 목3동 644-1번지 일대 모아타운(면적 2만 3475.6㎡)은 기존 270가구에서 407가구가 늘어난 총 677가구(임대 124가구 포함)를 공급한다. 대상지는 신축, 구축 건축물이 섞여 있어 노후·불량 건축물이 71.4%에 이르는 노후 저층 주거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과 정비기반시설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시는 효율적 토지이용과 인접 개발계획과의 연계를 위해 용도지역을 제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교통량 증가를 고려해 4개 도로를 넓히고, 건축한계선(건축물 지상부의 외벽면이 돌출되면 안 되는 선) 3m를 지정해 보행공간을 만들었다. ▲목동중앙북로8라길(8m→9m) ▲목동중앙남로16나길(6m→9m) ▲목동중앙남로16라길(5m→12m) ▲목동중앙남로16마길(5m→9m)이 각각 확대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변 지역개발 계획과도 연계될 수 있는 효율적인 계획으로 질 높은 주거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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