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팀장 새 일 찾는다…충주시에 사직서 제출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2-13 14:09
입력 2026-02-13 11:03
김선태 주무관.


‘충주맨’으로 불리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공기관 홍보의 패러다임을 바꾼 충주시 김선태 뉴미디어팀장(6급)이 공직을 떠난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팀장은 전날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현재 김 팀장은 사직서 제출 후 이달 말까지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본인이 사직 의사를 밝혀 관련 절차에 따라 사직서를 수리할 예정”이라며 “아직 수리 절차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시 관계자는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서 그만둔 것으로 알고 있다. 당분간은 육아에 전념하며 앞으로 할 일을 고민할 것 같다”며 “선거캠프 참여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지난 2018년 충주시 홍보담당관실로 발령받은 이후, 공공기관의 딱딱한 홍보 방식에서 탈피한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그가 운영을 전담한 ‘충TV’는 지자체 공식 유튜브 가운데 최고인기를 누리며 현재 구독자가 97만명에 달한다.



김 팀장은 이날 오후 충TV에 ‘마지막 인사’ 영상을 올렸다. 그는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며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성공한 것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었던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