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걱정 마세요”…경북도, 아이 돌봄 비상 지원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2-13 09:25
입력 2026-02-13 09:25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설 명절 연휴 긴급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북도가 비상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경북도는 13일 설 명절 연휴 기간 부모의 출근이나 긴급 상황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형 완전 돌봄’ 체계를 가동하고, 연휴 기간 비상 돌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유아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시간과 요일의 제약 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K보듬 6000’을 설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현재 12개 시군 74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전 시군 97개소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연휴 기간 이용을 희망하는 부모는 ‘경상북도 아동돌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k6000.or.kr)에서 거주지 인근 운영시설을 확인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역시 연휴 기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명절 기간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5~18일까지 나흘간 휴일 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으로 운영한다. 시군별 서비스 제공기관마다 아이돌보미 수급 상황이 달라 이용 희망 가정에서는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도는 장기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돌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아이돌보미 300명 신규 채용 ▲돌보미 수당 5% 인상 ▲유아돌봄 및 야간 긴급 돌봄 수당 신설 ▲월 60시간 이상 근로한 아이돌보미에 대한 추가 지원 등 처우개선을 병행한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설 명절 연휴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돌봄 지원을 강화했다”며 “부모는 육아 부담에서 자유롭고 아이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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