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 여자 500m 메달 획득 불발

이제훈 기자
수정 2026-02-13 06:17
입력 2026-02-13 06:17
2026.2.13/뉴스1
메달을 노리던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43초060의 기록으로 5명의 선수 중 5위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민정은 이어 열린 파이널B에서는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길리와 이소연은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준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앞서 최민정은 여자 500m 준준결승 4조에서 41초955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각 조 상위 2명에게 주는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준결승에서 1위로 스타트를 끊고 결승선 3바퀴를 남길 때까지 선두에 나섰으나 킴 부탱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마지막 바퀴에서 코트니 사로, 플로렌스 브루넬리(이상 캐나다)와 엉키면서 최하위로 밀렸다. 비디오 판독을 통해 접촉 여부를 확인했으나 심판은 캐나다 선수들에게 페널티를 주지 않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의 여자 500m 메달 획득을 노렸으나 결실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 종목 금메달은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은메달은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동메달은 코트니 사로가 차지했다. 이탈리아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 폰타나는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이 가진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13개(금메달 3개·은메달 5개·동메달 5개)로 늘렸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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