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가사키 앞바다서 中어선 나포·선장 체포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2-13 06:02
입력 2026-02-13 04:21
일본이 나가사키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다고 13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은 전날 나가사키현 고토시 메시마 등대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70㎞ 떨어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정지 명령을 거부한 혐의로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11명이 탑승하고 있던 이 어선은 어업감독관의 정선 및 승선 검사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어업주권법 위반)를 받고 있다. 수산청은 이 어선의 중국 국적 선장 A(4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일본 당국이 중국 어선을 나포한 건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첫 외국 어선 억류이기도 하다.
지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 시사 발언으로 중일갈등이 심화한 상황에서 이번 어선 나포가 양국 갈등을 더 악화시킬 요인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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