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정대윤, 결선 1차서 미끄러져 탈락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02-12 21:42
입력 2026-02-12 21:42
경기 펼치는 정대윤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모굴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승에 진출한 정대윤이 1차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2 리비뇨 연합뉴스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스키 종목 메달에 도전했던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정대윤(21·서울시스키협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차 결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정대윤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1차 결선에서 34.28점을 기록했다.


전체 20명 중 19위에 그친 정대윤은 상위 8위까지 진출하는 2차 결선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모굴은 스키를 타고 약 1m 높이의 눈 둔덕으로 뒤덮인 코스를 빠르게 내려오면서 점프대에서 날아올라 공중 연기도 펼치는 종목이다. 턴과 공중 동작, 완주 시간이 점수에 반영된다.

정대윤은 1차 예선에서 65.51점에 그쳐 전체 29명 중 27위로 결선에 직행하지 못했다.



다만 이날 앞서 열린 2차 예선에서는 77.36점을 기록, 20명 중 4위에 올라 상위 1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결선 1차에서 7번째 주자로 출발한 정대윤은 가속이 붙은 레이스 중반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이후 점프 구간에서는 네 바퀴를 도는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으나, 중반 실수를 만회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정대윤은 15일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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