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우리금융 2대 주주 올라

박소연 기자
수정 2026-02-12 18:49
입력 2026-02-12 18:49
블랙록 지분율 6.07%→7.12%…1.05% 포인트
최대주주는 여전히 우리사주조합 7.7%


우리금융 제공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달 19일 우리금융그룹 지분 720만1412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에 따라 블랙록의 지분율은 기존 6.07%에서 7.12%로 1.05% 포인트 확대됐다.

이번 지분 확대에 따라 블랙록은 기존 2대 주주였던 국민연금(6.78%)을 제치고 지분 순위 2위에 올랐다. 다만 최대주주는 우리사주조합으로, 지분율은 7.7%다. 블랙록과의 격차는 약 0.6% 포인트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인식과 함께, 최근 제시한 공격적인 밸류업 프로그램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우리금융은 지난 6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현금배당률이 31.8%에 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당 배당금을 연간 10% 이상 확대하고, 비과세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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