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 청년 키워낸 서울장학재단, ‘서울미래인재재단’으로 더 높이 도약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2-12 18:01
입력 2026-02-12 18:01

12일 오후 DDP에서 비전 선포식 열려
올해 지원 규모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미래인재재단’ 비전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지난 16년간 학생 21만여명에게 총 1808억원을 지원해 온 서울장학재단이 미래인재 양성 플랫폼 ‘서울미래인재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의 미래, 우리가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청소년과 청년 장학생 약 1000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에 이어 교육․의학․인공지능(AI) 분야에서 활약 중인 장학생 3명이 재단 지원으로 성장한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남성욱 서울미래인재재단 이사장은 선포식에서 “AI, 혁신 창업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 현장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전하는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서울미래인재재단 개편은 단순히 간판을 바꾸는 일이 아닌, 서울이 청년의 ‘인생 파트너’가 되어 같이 뛰겠다는 약속”이라며 “서울의 자부심이자 미래인 청년이 더 넓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지원 규모를 200억원으로 늘려 기존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AI 연구 분야 석사부터 박사후 연구원까지 지원하는 ‘AI서울테크연구지원사업’ 등 핵심 인재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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