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널린 여성 속옷만 훔쳐…성범죄 전력 있는 30대 男 구속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2-12 17:10
입력 2026-02-12 17:03
야밤에 주택가를 돌며 마당에 널린 여성 속옷만 훔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야밤에 제주시 내 주택을 돌며 8차례에 걸쳐 여성 5명의 속옷 130여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A씨를 특정해 체포했으며 주거지에서 여성 속옷을 발견했다. 그는 호기심에 훔쳤다고 범행을 시인했으며, 과거 성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강원 원주시에서는 주거침입 범죄 경력이 있는 40대 B씨가 연립주택 베란다 창문에 손을 넣어 여성 속옷을 여러 차례 훔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지난해 5월 경북 안동에서도 새벽 시간 아파트에 무단 침입해 여성의 속옷을 훔쳐 간 C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이 범행 장소인 아파트 주변 방범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C씨는 피해 여성의 아파트 3층에서 4층 사이 창문을 통해 베란다로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피해 여성의 아파트와 마주 보는 동에 살고 있었으며, 속옷만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문경근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